대기오염이 레비소체 치매 위험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

560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PM2.5와 같은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레비소체 치매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PM2.5가 직접적으로 질병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유전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의 발병을 가속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우스 실험에서 PM2.5 노출은 뇌에 α-시누클레인이 축적되고 공간 기억력과 물체 인식 능력 저하 등의 치매 증상을 유발했습니다. 또한 PM2.5는 장-뇌 축을 통해 α-시누클레인의 확산을 촉진하여 결국 레비소체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시사했습니다.